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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2

예수님의 가족 (막 3:31~35 / 2023-12-31 주일설교) 가족은 복음을 증거 하기에 가장 어렵고 큰 인내를 요구하는 대상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가 훗날 예루살렘교회의 지도자가 되고, 야고보 서신을 쓴 것처럼, 언젠가 당신의 가족들을 향한 당신의 사랑이 결실을 맺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참고 창 18:32, 행 16:31, 2016년 강연호선교사 가족 전도) 예수님은 지상에서 있을 날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아셨기에 식사할 겨를도 없으십니다(20절). 이 때 예수님의 가족들이 고향에서 왔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미쳤다고 생각하여 모시고 가기 위함입니다(21절). 당시에는 미치는 것을 귀신들려 생기는 현상이라고 여겼습니다. 예수님의 육신적인 가족들은 사람들의 평판이 두려워 예수님의 행위를 중단시키려 찾아왔습니다. 예수님의 가족들마저 예수님이 누구.. 2024. 1. 2.
11/5 주일설교 2023-11-5 새로운 살 길을 열어주신 예수님 (히 10:19~27) 심순범 목사 히브리서를 받아 읽던 자들은 유대 기독교 공동체입니다. 그들은 복음을 받은 후, 얼마간 생동감 있는 모습을 간직했으나 여러 압력으로 인해 유대교와 헬라의 문화들을 그리워하게 되었습니다. 삶의 중심에서 복음을 밀어내기 시작했으며, 현실에 안주하여 재림을 부인하고 마침내 배교라는 위기에 처해서 교회 출석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10:25). 히브리서는 '예수님의 속죄 제사'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아닌(4절) 죄 없는 자기 몸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단번에 드림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룩하게 하셨다'고 선포합니다(10절). 예수님의 속죄 제사는 새 언약의 성취입니다(렘 31:31~34). 이를 믿는 자마다 새 언약의 백성이 됩니.. 2023.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