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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장2

12/24 대강절 마지막주 주일설교 2023-12-24 죄를 사하러 오신 예수님 (막 12:1~12) 심순범 목사 본문은 침상에 누워 지내던 중풍병자가 예수님께 고침을 받고 자유의 몸이 된 이야기입니다. 중풍(뇌졸중)은 '뇌혈관의 장애로 갑자기 정신을 잃고 넘어져 반신불수, 언어 장애, 구안괘사 따위의 후유증을 남기는 병'입니다. 중풍은 현재까지 불치의 병입니다. 중풍병자는 어떻게 고침을 받습니까?(1~5절)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도착하셨을 때 이름 모를 네 사람이 그를 데리고 와서 지붕을 뚫어 내렸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네 죄를 사함을 받았느니라" 라고 선포하십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두 가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은 중풍병자의 믿음이 아니라 이름 모를 사람들의 믿음을 보시고 그의 죄를 사해주.. 2023. 12. 27.
11/12 주일설교 2023-11-12 예수를 깊이 생각하자 (히 12:1~3) 심순범 목사 히브리서를 읽던 자들은 '유대 기독교 공동체'입니다. 그들은 복음을 받은 후, 얼마간 생동감 있는 모습을 간직했으나 여러 압력으로 인해 유대교와 헬라의 문화들을 그리워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삶의 중심에서 복음을 밀어내기 시작했으며, 현실에 안주하여 재림을 부인하고 마침내 배교라는 위기에 처해서 교회 출석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10:25). 한때 그들은 '좋고 영구한 재산'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자기 소유를 빼앗기는 것도 기쁘게 여겼습니다(10:34). 하지만 고난과 역경으로 지금은 피곤하여 낙심해 가는 징후를 보이고 있습니다(12:3). 믿음의 경주를 중단하고 싶고 인내심은 흔들리고 있습니다(10:39). 히브리서 기자는 구약.. 2023. 11. 15.